Fwy 한인회,‘참일꾼’모색 위한 8시간 토론회 화제
‘브레인 스토밍’ 방식으로 성과분석ㆍ발전방향 개진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용규)가 동포들을 위한‘참일꾼’이 되고 건전한 단체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장시간의 토론회를 열었다. 성과를 떠나 시애틀지역 한인단체 최초로 창조적인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브레인 스토밍’방식으로 열띤 토론과 의견개진을 시도한 것 자체가 의미가 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12시30분부터 페더럴웨이 두마스 베이 센터에서 열린 페더럴웨이 한인회 임원ㆍ이사 토론회에는 김용규 회장과 고경호 이사장을 비롯해 이한범ㆍ이희정ㆍ박준우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박영민 페더럴웨이 시의원의 기조발언으로 시작됐다. 박 의원은 ‘나는 주인공이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동포들로부터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는’한인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주인공이 돼야 하고, ‘본인이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남을 주인공’으로 대해줘야 하며 이를 통해 결국 ‘너와 나 모두가 주인공’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의원은 이날 참석자들인 한인회 임원 및 이사들이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꿈을 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탐욕이 아닌 진정한 욕심을 통해 변화를 모색하고, 사고전환을 이뤄내야만 결국 꿈이 현실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실수가 없는 성공이 없는 만큼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당부한 뒤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남이 시도하지 않은 것을 꿈꾸며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더 가치있게 여기는 한인회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유발언 형식으로 벌인 토론회에서 “페더럴웨이 한인회가 자리에 연연하거나 명예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나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어렵게 출범을 했지만 창립 2년이 넘어가면서 그 의미가 퇴색되는 면도 있다”고 반성했다.
참석자들은 또 “한인회가 한인사회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서는 본인뿐 아니라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야 하며 삶이 풍부해질 수 있도록 한인회 자체가 하나의 교제의 장이 돼야 한다”는 점에도 공감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방편으로 ‘동포 긴급 구호기금’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같은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하나의 실천 방안으로 개당 4~8달러씩을 받을 수 있는 폐 자동차 배터리를 모으는 운동도 펼치기로 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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