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애완동물 농장 방문 어린이 한명 입원치료
감염 예방하려면 손 철저히 씻어야
에버렛 시가 운영하는 애완동물 농장을 최근 방문한 사람들 중 4명이 E콜라이 균에 감염됐으며 이들 가운데 어린이 한명이 시애틀 아동병원에서 며칠 간 입원치료를 받았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보건국의 게리 골드바움 박사는 이들 감염자가 5살 미만의 어린이 두명과 30세 미만의 성인 두 명이며 성인 한명은 동물농장의 고용인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구토와 심한 설사증세를 보였으나 어린이 한명 외에는 입원치료를 받은 사람이 없다고 골드바움은 덧붙였다.
그는 다른 감염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 동물농장이 지난 4일 개장된 이후 이곳을 방문했다가 구토와 설사증상을 일으킨 사람은 즉시 병원진단을 받으라고 권유하고 “이번 케이스는 어느 동물원이든 질병에 감염될 위험요소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골드바움은 이들 4명이 감염된 E콜라이 균의 정확한 병원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지난날 수많은 식중독 사고를 유발시켰던 ‘E콜라이 O157:H7’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박테리아는 주로 동물들의 내장에서 번식한 후 배설물을 통해 확산된다고 말했다. 그는 방문객들이 농장을 떠난 후 철저하게 손을 씻는 것이 E콜라이균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에버렛 애완동물 농장엔 양, 송아지. 돼지, 닭, 염소, 오리, 말, 망아지, 토끼 등이 갖춰져 있어 어린이 위주의 가족 방문객들이 연간 2만5,000여명에 달한다. 농장 측은 이번 E콜라이 감염 케이스가 밝혀진 후 3시간 반 동안 대청소를 실시했다며 임시폐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