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투표로 확정된 ‘경전철 연장안’ 무산되면
페더럴웨이 2/4분기 시정보고회서 박영민 시의원 밝혀
KAPA 자원봉사자 시상식서 안다현 양 최우수 봉사상
주민투표로 확정된 ‘경전철 페더럴웨이 연장안’이 사실상 무산되자 페더럴웨이 시의회가 사운드 트랜짓을 상대로 소송을 계획 중이다.
박영민 페더럴웨이 시의원은 16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2/4분기 한인 시정보고회에서 “주민투표로 확정된 경전철 연장안이 판매세 수입 감소를 이유로 일방적으로 연기됐다”며 “시차원의 소송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페더럴웨이 경전철 ‘원안’은 페더럴웨이 S. 272가까지 노선을 건설해 페더럴웨이 시민들을 시택공항과 시애틀 다운타운까지 운송하는 것이었으나 경전철을 관장하는 트랜짓 위원회는 최근 경기불황에 따른 판매세 감소로 시경계 2마일 지점인 하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HCC)까지만 2023년까지 철도를 놓고 나머지 계획은 모두 30년 뒤인 2040년 이후로 미룬다는 계획변경을 시의회에 통보했었다.
박의원은 노인들이 페더럴웨이에 경전철이 놓이는 것을 생전에 못 볼 수도 있다며 “시는 경전철이 원안대로 시내에 진입하고 타코마까지 이어져 시가 교통중심지 역할을 맡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더럴웨이 계획’이 무산되면 타코마-시택공항 노선 공사도 무산될 것이 확실한 상황이다.
한편 시정보고에 이어 페더럴웨이 한인학부모회(KAPA) 주관한 자원봉사자 시상식 및 봉사증서 수여식에서 안다현(10학년)양이 최우수 봉사자 상을 받았다. 안양은 자원봉사자 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봉사에 할애하고 출석률 100%를 기록해 이 상을 받았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85명 중 전체 활동의 70% 이상 참여한 학생 68명에게 사회봉사 증서가 수여됐고 3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 17명에게도 특별상이 수여됐다.
이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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