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융자기금으로 550만달러 신청 전액 받기로
유니뱅크(행장 이창열)가 연방 재무부로부터 SBLF(중소기업 융자기금) 승인을 받았다.
유니뱅크는 정부가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SBLF를 제정하자 곧바로 550만 달러를 신청했으며 지난 주말 신청 금액 전액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SBLF는 자본금으로 인정되는 자금으로, TARP와 같은 구제성 자금과는 달리 까다로운 조건이 붙지 않는다”며 “다른 은행 인수를 위해 증자를 추진중인 유니뱅크에 이번 SBLF 승인은 유리한 조건의 자본금을 유치하게 돼 금상첨화”라고 설명했다. 특히 SBLF 자금 확보를 통해 이 은행의 주고객인 한인 중소업체에 대한 대출을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돼 한인사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장은 “유니뱅크는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매년 이익을 내며 성장을 지속해 구제금융 성격의 TARP 자금을 받을 필요가 없었다”며 “중소기업 융자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SBLF를 승인받은 만큼 550만 달러의 자본이 확충돼 2,500만 달러 정도의 대출 증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이어 “SBLF는 총자산이 100억 달러 이하인 은행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FDIC 등 금융 당국에 문제 은행으로 등록돼 있거나, 상당한 제재를 받는 은행들은 신청자격이 주어지지 않아 사실상 건실한 은행만 참여할 수 있다”며 “이번 SBLF 승인은 연방정부가 유니뱅크의 건전성을 다시 입증해준 셈”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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