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승인거쳐 7월부터 2개 지역서 시범실시
결과 좋으면 내년부터 시 전역 확산
한인주민도 많은 타코마 시가 쓰레기 수거 비용절감과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 위해 현재 주 1회씩인 쓰레기 수거를 2주에 한번씩의 격주로 전환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 공공사업부는 “타코마시가 사용하고 있는 쓰레기 매립지가 거의 고갈돼 조만간 피어스 카운티 매립지에 쓰레기를 묻어야 하는 실정”이라며 “이를 위해 카운티 측과 쓰레기 배출량을 대폭 줄이도록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타코마 시는 이 같은 계약 조건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현재 쓰레기 재활용율인 30%를 70%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시정부는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이달 중 쓰레기 격주수거 조례를 개정, 시의회의 승인을 거쳐 7월부터 A St~맥킨리 Ave와 S 82가~96가 지역, 펄~멀렌 St와 6th Ave~N 26가 지역에서 격주 수거를 6개월간 시범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해당 주민들이 원할 경우 기존 쓰레기통보다 2배 정도 큰 것으로 교체해주고 해당 주민들에게 쓰레기 수거료 40달러의 크레디트를 줄 계획이다.
시는 시범 실시 결과가 좋을 경우 내년 중반부터 시 전역에서 쓰레기 격주 수거를 실시할 방침이다.
현재 올림피아와 렌튼시 등도 격주 수거를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2009년 1월부터 격주 수거에 들어간 렌튼시의 경우 재활용비율이 30% 정도 늘어났고, 전체 쓰레기 배출량도 한 주 단위로 수거를 할 때 보다 24%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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