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한국게임고 정다흰양 영광
‘전주비빔밥’게임 개발도
과외나 학원 한 번 다니지 않은 한국 시골고등학교 출신 소녀가 워싱턴대학(UW)에 당당히 합격해 올 가을학기부터 유학생활을 한다.
주인공은 지난 2월 IT 특성화 고교인 한국게임고를 졸업한 정다흰(19)양. 한국게임고는 전북 전부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걸리는 전북 완주군 운주면 산골 동네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 면목동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했지만 게임고 교장인 아버지 정광호씨를 따라 시골학교로 진학했다. 고교 졸업 이후 국내 대학 진학보다는 유학을 하기로 결심한 정양은 올해 입시에서 IT관련 학과가 발달해 있는 UW에 지원, 최종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어학 연수를 위해 13일 시애틀에 도착한 정양은 올 9월부터 UW에서 전산관련 전공을 할 계획이다. 정양은 이미 IT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다. 최근 삼성 바다폰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전주비빔밥’이라는 스마트폰 게임의 개발자이다. 콩나물ㆍ당근ㆍ호박 등 채소와 나물을 썰고 다듬은 뒤 밥ㆍ고추장을 얹어 비비는 과정을 제한된 시간에 수행하는 게임이다. 지난해에는 친구들과 함께‘네일팝’게임을 만들어 상명대 게임공모전에서 금상(기획)을 받기도 했다. 게임프로그래밍전문가ㆍ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도 갖고 있으며 정보올림피아드대회에서 동상과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정양은 최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더 넓은 세상에 나가 실력과 경험을 쌓아 스티브 잡스처럼 창의적인 CEO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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