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명단 발표
▶ 달라스 김호 회장 연임, 휴스턴 곽인환 회장 임명
달라스 민주평통에 젊은 피가 대거 수혈됐다. 이에 따라 좀 더 활기찬 민주평통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지난 10일 제15기 해외 협의회장 및 자문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달라스와 휴스턴에는 각각 54명의 자문위원이 임명됐다. 달라스 협의협장에는 김호 현 회장이 연임됐고, 휴스턴 협의회장에는 곽인환 현 부회장이 임명됐다. 미국과 캐나다 지역을 책임지는 해외지역 부의장에는 달라스 동포인 김영호 영트레이딩 대표가 연임됐다. 전반적인 자문위원 인원은 큰 변동이 없다. 달라스의 경우 지난 14기 위원은 총 57명이었다. 15기도 추가 인선을 통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번 15기의 특징은 젊은 피다. 30대 후반과 40대 초중반의 달라스 한인들이 민주평통에 자문위원으로 나섰다. 체이스 은행의 부사장인 김태성(테디 김) 씨와 달라스 집의 대표인 이능우(제임스 리) 씨, 체이스 뱅크의 장현숙(로라 장) 씨가 새롭게 민주평통에 발을 들였다. 모두 30대 후반이나 40대 초중반이다. 특히 장현숙 씨는 72년생으로 가장 젊은 피에 속한다. 한인 1.5세로 한미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최정희(38) 변호사는 지난 14기에 민주평통에 들어온 이후, 이번에도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김호 회장은 “올해 반 정도의 달라스 자문위원들이 바뀌었다”며 “40대와 50대 초반의 새로운 인재들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젊은 인재들을 바탕으로 일하는 평통,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평통, 한국과 미국의 가교 역할을 하는 평통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물론 젊은 인재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신구 세대가 잘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박병규 부회장은 “이번 자문위원 인선의 특징은 젊은 인재들”이라며 “기존 멤버들과 신규 멤버들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좀 더 활기찬 민주평통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휴스턴 총영사관의 조윤수 총영사는 “지금까지도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잘해왔듯이 앞으로도 한인들이 미국 사회에 굳건한 뿌리를 내리는데 기여하는 민주평통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15기 민주평통의 해외자문위원회는 2009년 구성된 14기 때 101개국 35개 지역협의회 2,644명보다 493명이나 많은 105개국 42개 지역협의회에 3,137명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내외에 자문위원 1만7,800명을 거느리고 267개 지역협의회를 갖춘 대한민국 최대 조직 중 하나다. 의장은 대통령이 맡고 있다.
함현일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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