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관저서 23세 연하 여성과 조촐한 결혼식
다음달 취임하는 워싱턴대학(UW) 마이클 영(61) 신임 총장이 새 장가를 들었다.
영 총장은 3명의 성인 자녀와 4명의 손자 등 가족을 비롯한 소수의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레이크 워싱턴이 내려다보이는 매디슨 파크에 위치한 UW 총장 관저인 ‘힐-크레스토’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의 38세 여성으로 역시 지난해 이혼한 마티 덴커스이다. 유타대학에서 고령화 문제 등을 다루는 인간개발학을 공부하다가 12 크레디트를 남겨두고 학업을 중단했던 그녀는 현재 16살된 아들을 두고 있다. 영 부부는 6월 중순 관저로 이사한 뒤 덴커의 아들 마이클과 함께 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클 영은 몰몬교도이지만 성격이 자유분방하고 스킨 스쿠버와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즐기는 스포츠광이며 환갑이었던 지난해 35년간 함께 살았던 부인과 이혼했다. 현재 와이오밍대 로스쿨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큰 아들 스튜어트 영 등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데 매일 전화 또는 인터넷 화상전화로 자녀 및 손자들과 통화하는 자상한 아버지이자 할아버지로도 유명하다.
자고로 UW 총장의 부인은 후원금 모금 등 학교의 적지 않은 공식행사를 수행하게 된다. 영 총장과 결혼하면서 마티 영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부인은 “남편은 물론 UW을 위해 할 수 있는 한 많은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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