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에 채상일 변호사…미전역을 4개 권역으로 구분
전국 100여 호텔업주 가입… ‘2년내 300회원 확충’ 목표
미 전역 한인 호텔업주들을 대표하는 재미 한인호텔협회(KAHA)가 창립됐다. 초대회장에는 서북미 지부의 채상일 변호사가 선임됐다.
채 회장, 진필헌 고문, 박영주 수석 부회장, 조원상 총무 등 신임 KAHA 임원단은 7일 본보를 방문해 “한인 호텔 소유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벤더들과의 효과적인 계약을 통한 이익 극대화를 위해 전국단위 한인 호텔조직을 결성했다”고 설립배경을 설명했다.
채 회장은 “그동안 필요성은 대두돼 왔지만 워싱턴주 한인호텔협회(회장 진필헌)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 워싱턴주를 제외한 타지역은 구심점이 없었다”면서 “지난 5월 보스턴에서 열린 호텔 컨벤션에서 창립을 결의하고 6월 3일 공식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KAHA는 전국을 서북미ㆍ캘리포니아ㆍ중부ㆍ동부 등 4개권으로 나눠 관리한다. 각 지부에는 지부를 대표하는 수석 부회장을 선임했으며 임원단은 총무, 회계, 고문, 감사 등으로 구성됐다.
채 회장은 “KAHA는 일단 100여명의 한인 호텔소유주로 시작하지만 2년 내 회원 숫자를 3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배가된 협회의 힘을 배경으로 벤더들로부터 최상의 결과를 얻어내는 우호벤더 프로그램(Preferred Vendor Program)을 조기 실시하는 것이 단기 목표”라고 밝혔다.
워싱턴주 한인호텔협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진필헌 고문은 “협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학생 선발, 불우 한인노인돕기 등 사회환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서북미 지부 대표인 박영주 수석 부회장은 “이름은 ‘호텔협회’지만 모텔이나 규모가 작은 동종 한인업주들의 회원가입도 적극 환영한다”고 설명했다. 조원상 총무는 “KAHA 공식 웹사이트도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 회장은 “호텔업계는 지난 3년이 악몽같은 시기였으나 조금씩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면서 “협회의 힘을 키워 벤더들로부터 좋은 거래를 만들어 내면 직접적인 이익이 돌아가므로 회원으로 적극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AHA와는 별도로 워싱턴주한인호텔협회는 오는 22일 에버렛 ‘인 앳 포트 가드너’에서 친목모임을 개최한다.
문의: (425)251-9591(조원상 총무)
이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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