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WC에 경사풍년…이창근씨 본보 신춘문예 당선
정봉춘 부회장 11일 출판기념회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KWAWC) 김학인 고문이 한국수필문학가협회와 한국 유일의 월간 수필잡지인 수필문학사가 수여하는 제21회 수필문학상을 수상했다.
김 고문은 지난달 20일 서울의 천도교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협회 강석호 회장으로부터 자신의 세번째 수필집인 ‘내 마음의 벤치’로 문학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김 고문은 한국 방송통신대 영문과 교수를 역임한 후 시애틀로 이민 와 KWAWC를 창설, 시애틀지역 문인들의 등용문으로 성장시켰고 형제 실버대학도 문을 열어 노인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월간 ‘수필문학’으로 등단한 뒤 자연을 소재로 하면서도 삶의 경륜과 사색이 묻어나는 단아한 글들로 가득 찬 ‘비 그리고 맑음’, ‘시애틀 환상곡’ 등 3권의 수필집을 냈다.
이날 500여명이 참석한 시상식에는 한국문단에 등단했지만 거리 관계로 등단패 수령을 유보했던 한홍자ㆍ여기열ㆍ정봉춘씨와 올해 등단한 박연순ㆍ이필순씨 등 K
WAWC 회원들이 한꺼번에 등단패를 받았다. 이경철씨의 등단패는 이경자 부회장이 대신 수령했다.
이 밖에도 KWAWC 회원들이 잇따라 각종 문학상을 받으며 경사가 겹치고 있다.
올해 제4회 시애틀문학상 시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던 이창근씨가 제32회 미주 한국일보 문예대전에서‘구름모자’로 시부문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문인협의 수필분과 위원장인 공순해씨는 ‘무미건조’ㆍ‘갈등의 경계’란 작품으로 ‘장 폴 사르트르 탄신기념 해외동포 문학상’을 수상했다. 역시 수필가인 안문자씨는 ‘치마 저고리’로 창조문학 신문의 신춘문예 해외수필 부문에 당선됐다.
올해 등단의 영광을 안은 정봉춘 부회장은 오는 11일 낮 12시 머킬티오에 있는 로즈힐 커뮤니티센터(304 Lincoln Ave Mukilteo)에서 고희연을 겸해 수필집 ‘뒤돌아보니 먼길이 아니였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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