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수 시스템 문제로 ‘6월중’에서 ‘올 여름중’으로
내로우 브리지 통행료 이의 4,300여건 접수돼
통행료 자동 징수시스템 문제로 타코마 내로우 브리지의 통행료 미납 벌금 부과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520번 통행료 징수 시점이 또다시 연기됐다.
워싱턴주 교통부는 지난 3일 “당초 6월중 시작할 예정이었던 520번 다리 통행료 징수도 ‘올 여름중’으로 연기하고 구체적인 시행시기는 추후 결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20번 통행료 징수는 당초 4월 중순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징수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 6월 중으로 미뤄졌다 또다시 연기됐다.
주 교통부는 “520번 통행료 징수는 내로우 브리지 및 167번 통행료와 마찬가지로 텍사스주에 있는 ‘ETC’사가 맡기로 돼있는데 여러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며 “520번 통행료 징수 지연과 관련해 이미 이 회사에 200만 달러의 벌과금이 부과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주 교통부는 46억 달러가 소요되는 새로운 다리 건설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520번 다리를 통과하는 차량에 대해 시간에 따라 편도기준 무료에서 3.50달러의 통행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는 자동징수장치인 트랜스폰더 ‘Good To Go’를 통해 통행료를 낼 경우에만 해당된다. ‘Good To Go’가 없거나 계좌에 잔고가 부족할 경우 통행료 고지서가 우편으로 발송되는데 이 때는 1.50달러의 우편료가 추가된다.
한편 주 교통부는 타코마 내로우 브리지에서 통행료를 냈는데도 미납 벌금이 부과됐다고 이의를 제기한 운전자가 현재 4,3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주 교통부는 지난 4월부터 전체적으로 6만여건의 벌금 티켓이 잘못 부과됐을 것으로 본다며 피해를 입은 운전자는 서비스센터(866-936-8246)로 전화하면 벌금을 취소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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