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비고닷컴,’ 25일부터 운전자-탑승자 연계해줘
운전자에 마일당 49센트 지불
카풀을 원하는 사람을 같은 방향으로 가는 운전자와 연결해주고 탑승자로부터 요금을 받아 운전자에게 지불하는 새로운 ‘카풀매칭 사이트’가 등장했다.
‘지비고닷컴’(www.zebigo.com)은 그 동안 시험운영을 통해 5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뒤 25일부터 시애틀지역과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이트는 카풀대상을 찾는 운전자와 카풀을 원하는 탑승자를 무료회원으로 가입시킨 후 탑승자가 목적지와 출발시간 등을 로그인하면 그에 맞는 카풀 운전자를 찾아 매칭해준다.
매칭이 되면 탑승자는 마일당 49센트씩을 계산한 카풀료와 1회당 49센트씩의 수수료를 지비고닷컴에 지불하고, 지비고닷컴은 카풀한 탑승자가 내린 시점에 운전자에게 카풀료를 전자머니로 지급한다. 예를 들어 벨뷰에서 시애틀 다운타운까지 13마일 정도 구간을 카풀 할 경우 탑승자는 5달러 정도를 내면 된다.
지비고닷컴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조나단 월프는 “카풀을 이용할 경우 가솔린값 절약은 물론 카풀레인을 이용할 수 있어 운전시간을 줄일 수 있고, 차 한대분의 배기가스도 줄어 환경보호에 좋다”고 강조했다. 다만 운전자와 탑승자간의 안전문제가 대두되지만 운전자가 카풀 차량 사진 등을 사이트에 올리도록 돼있는 등 양측간의 신원 확인 등이 가능해 안전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고 월프는 설명했다.
시애틀지역에서는 통행료 부과를 앞두고 있는 520번 다리를 건너는데 카풀을 연결해주는 사이트(www.avego.com)도 이미 등장했다. 520번 통행료는 6월 중순부터 부과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다소 더 늦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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