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회 민속축제서 한국예술원 ‘국향’ 공연
대금산조, 국악성가, 궁중무 등 볼거리 다양…무료 입장
28일 오후 3시 베글리 라이트 극장
시애틀 전통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한 ‘노스웨스트 포크라이프 페스티벌’에서 서북미 한국 예술원(원장 에스더 김)이 오는 28일 전통 국악공연 ‘국향’을 펼친다.
올 해 40주년을 맞는 포크라이프 페스티벌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시애틀지역의 민족간 문화교류를 위해 1972년 탄생했다. 서북미 한국예술원은 2004년부터 ‘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공연해 오고 있다.
에스더 김(사진) 원장은 “좀 더 품격있는 국악의 진수를 보여주기위해 한마당에서 ‘국향(국악의 향기)’으로 공연 명칭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김원장은 “이번공연에는 워싱턴대학(UW) 이영섭 교환교수의 대금산조, 은혜장로교회 합창단 위주로 구성된 국악성가, 궁중전통무, 장구춤, 부채춤, 꼭두각시 등 2시간 동안 전통 국악에 취하게 될 것”이라며 “포크라이프 재단이 지원하기 때문에 입장료가 없는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공연때 900석의 베글리 라이트 극장을 관람객들이 가득 메우긴 했지만 미국인과 한국인의 비율이 8 대 2정도 밖에 되지 않아 올 해는 적극적으로 한인사회에 홍보하고 있고 송영완 시애틀 총영사도 참석해 축사를 하기로 했다고 김 원장은 덧붙였다.
김원장은 6세 때 전통무용을 시작, 국립 국악고등학교를 나온 후 살풀이의 대가 김영수씨에게 사사했다. 그녀는 2002년 페더럴웨이를 근간으로 ‘서북미 한국 예술원’을 창립했다.
김 원장은 “4일간 25만명이 참관하는 행사에 그동안 변변한 한국 전통공연이 없었다는 사실에 놀라 이제는 이 행사준비에 ‘올 인’하고 있다”며 “본국 정부지원을 포함해 특별한 재원마련처가 없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형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