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2만5,000달러 기부해 50만 달러 목표달성
MSㆍ스타벅스ㆍ노드스트롬ㆍBECUㆍ타코타임 등 동참
올해 독립기념일인 7월4일 밤 레이크 유니언 호반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 축제의 기금 모금이 완료됐다.
‘개스웍스 공원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를 주관하는 ‘원 릴’(One Reel)의 존 스톤 집행위원장은 25일 “벨뷰의 코카콜라 서부지역 본사가 2만5,000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해 모금 목표인 5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톤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자발적인 수백명의 개인 후원자와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지역 기업들을 중심으로 모금 운동이 전개됐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방식으로 모금운동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크 유니온에서의 7월4일 가족축제’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 불꽃놀이는 제2차 세계대전 기간을 제외한 90여년 동안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레이크 유니언 호반 개스웍스 공원에서 열렸다. 매년 5만여명이 공원 주변에 몰려 직접 폭죽이 펼치는 장관을 구경하고 20만명 이상이 킹-5 TV 생중계를 지켜볼 정도로 인기를 끈다.
하지만 지난해 초 주 스폰서였던 워싱턴뮤추얼(WaMu)은행을 인수한 JP모건 체이스 은행이 불경기를 이유로 후원철회 결정을 발표해 무산 위기를 맞았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KIRO-FM 라디오의 인기 토크쇼 사회자인 데이브 로스와 시애틀 식당업주인 톰 더글라스가 주축이 돼 지난해 4월2일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모금 캠페인을 벌여 하루 만에 기업과 시민들로부터 50만 달러의 후원금을 거둬들였다. 지난해 12만5,000달러씩을 기부해 모금의 선봉에 섰던 마이크로소프트(MS)와 스타벅스가 올해도 지난 1월 지난해와 같은 액수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노드스트롬ㆍ토킹레인ㆍBECUㆍ찰리스 프로듀스ㆍ메릴 가든스ㆍ타코타임ㆍ스미스 브라더스 팜스 등도 모금에 동참했다고 스톤 위원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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