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장기근속 접고 비영리 온라인대학 WA분교 맡아
커뮤니티 칼리지 졸업생편입 활기 전망
워싱턴주 커뮤니티 칼리지 중 규모가 가장 큰 벨뷰 칼리지의 진 플로텐 학장(64)이 비영리 사립 온라인대학인 웨스턴 가버너스 대학(WGU)의 워싱턴주 분교 학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벨뷰 칼리지 학장직을 23년간 지켜오며 벨뷰 커뮤니티 칼리지(BCC)를 벨뷰 칼리지(BC)로 개명하고 학사학위 코스를 증설하는 등 학교를 크게 발전시킨 플로텐 학장은 오는 8월 신설될 예정인 WGU의 워싱턴주 분교학장으로 취임한다고 솔트레이크 시티의 WGU 본부가 깜짝 발표했다.
지난 1997년 워싱턴 등 서부지역 19개주 주지사들이 공동창설한 WGU의 현재 워싱턴주 등록학생은 984명에 불과하지만 WGU가 정규대학들과 수강 크레딧을 상호 인정할 수 있도록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가 지난달 관계법에 서명함에 따라 앞으로 WGU 등록학생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더구나 WGU는 워싱턴주의 커뮤니티 칼리지 졸업생들이 2년 과정을 수료한 후 WGU의 학사학위 코스에 쉽게 편입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등록금도 5% 할인해주는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각 커뮤니티 칼리지 당국과 체결할 예정이라고 WGU의 밥 멘덴홀 총장이 밝혔다.
현재 WGU는 전국적으로 2만여명의 등록학생에게 온라인을 통해 강의하며 50여개의 학사 및 석사학위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에는 경제, 건강, 정보기술, 교사양성 등의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등록학생들이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2년 반으로 알려졌다.
멘덴홀 총장은 전국 커뮤니티 칼리지 이사회와 분과위원회에 장기간 관여해온 플로텐을 워싱턴주 분교 학장으로 영입하게 돼 WGU 자체의 지명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가 플로텐보다 더 훌륭한 적격자를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모든 사람이 입을 모은다”고 치켜세웠다.
WGU의 금년 등록금은 5,870달러로 6,000~9,000 달러인 워싱턴대학(UW) 등 주립대학들보다 저렴하다. 특히 피닉스 대학 등 4년제 영리목적 온라인 대학들보다는 약 3분의1이 저렴하다. WGU 등록학생들은 대부분 풀타임 직업을 가진 직장인이며 평균 연령이 36세에 달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