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센서스서 6만2,374명…실제론 2~3배 많을 듯
시애틀 6,635명으로 1위, 인규비율 머킬티오 최고
워싱턴주 한인 인구가 10년 사이 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18일 추가로 발표한 미국 내 13개 주 인구 현황 자료를 종합한 결과, 워싱턴주내 한인인구는 6만2,37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한인 인구규모는 10년 전인 2000년 조사 때 4만6,880명보다 33.1%가 늘어난 것이다. 이를 근거로 현재까지 센서스국이 발표한 37개주의 인구 증감추이를 보면 한인 인구는 앨라바마ㆍ네바다ㆍ조지아주 등 신흥 주들에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앨라배마주는 10년 사이 정확히 2배인 102.1%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네바다주는 84%, 조지아주는 82.4%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워싱턴주에서는 킹 카운티의 한인인구가 2만8,298명, 피어스카운티가 1만1,945명, 스노호미시 카운티가 1만1,87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워싱턴주 도시별 한인인구는 예상대로 시애틀시가 6,635명(전체인구 60만8,660명의1.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페더럴웨이시는 전체 8만9,306명 가운데 5.4%인 4,850명, 벨뷰시는 12만2,363명 인구의 4,479명으로 3.7%의 비율을 각각 기록했다. 그 밖에도 한인주민이 많은 타코마는 전체 인구 19만8,397명 가운데 1.3%인 2,642명, 레이크우드시는 전체 5만8,163명중 3.2%인 1,844명이 한인으로 나타났다.
당초 한인인구가 2,00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던 스포켄과 올림피아는 각각 546명과 348명으로 조사돼 체감인구와 큰 차이가 있음을 보였다.
전체 인구의 한인비율 면에서 페더럴웨이시가 10%를 넘어서 가장 많을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전체 인구 가운데 5.4%에 그쳤고, 머킬티오시가 전체 인구 2만254명 가운데 7.9%인 1,596명이 한인으로 나타나 최고비율을 기록했다. 이어 밀크릭이 1만8,244명중 1,108명(6.1%)를 차지 2위를 기록했다. 린우드시의 경우 인근 비통합지역을 제외한 순수 통합지역만 집계했을 경우 전체 인구 3만5,836명 가운데 3.6%인 1,293명이 한인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인 전문가들은 “센서스 조사에 참가하지 않은 한인들의 비율 등을 감안하면 한인 인구는 공식 자료보다 2~3배 많을 것으로 보인다”입을 모은다.
한편 미 전국의 공식 한인인구는 내주 중 발표될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