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ㆍ생산부문 일자리 창출 주도하며 9.1% 기록
공무원직 2,400개 사라져 ‘찬물’
워싱턴주 4월 실업률이 전달보다 0.1% 떨어지며 경기회복의 청신호를 보여줬다. 특히 건설(2,400개)과 생산(1,200개) 등 회복반등의 지표로 삼을만한 업종에서 고용창출이 이뤄지며 약진했다.
지난 18일 주 고용안전국(WSESD)이 발표한 4월 실업률은 9.1%를 기록, 소폭이지만 전달보다 호전됐다. 이는 1년 전인 2010년 4월의 9.8%보다는 0.7%나 줄어든 것으로, 특히 부동산 경기불황으로 큰 타격을 입은 건설분야 일자리가 2,400개나 창출되며 회복을 주도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 1년 동안 워싱턴주에서 늘어난 일자리는 4만 1,500개에 이른다.
그 밖에 전문비즈니스 서비스 분야에서 1,700개, 생산분야에서 1,200개의 일자리가 더 생겼다. 그러나 심각한 재정난에 봉착해 있는 주내 공무원 일자리가 2,500개나 줄어들며 실업률에 찬물을 끼얹었다.
워싱턴주 경제 핵심지역인 시애틀 광역지구의 실업률은 3월 8.6%에서 4월에는 8.7%로 소폭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실업률도 8.8%에서 9.0%로 0.2% 상승하며 주실업률과 대조를 이뤘다.
고용창출을 통한 경기회복 조짐은 대학 고용 담당자로부터도 감지됐다. 시애틀 대학(SU) 채용서비스부 개이아트리 에세이 국장은 “비록 전공분야에 딱 맞는 일자리는 아니지만 졸업생들의 취직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최근 몇 년 동안 보지 못 했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불황의 한복판에 서 있던 2년 전 미국내 각 기업들은 전년보다 ‘평균 22%’ 고용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올 해는 ‘평균 19%’ 고용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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