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애국단체연합 27일 시애틀한인회관서 포럼 개최
이양춘 회장 “권리행사 위해 내용 정확히 파악해야”
“복수국적 및 재외선거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 자리에서 알려 드립니다.”
남북통일시대를 대비해 지난해 결성된 시애틀 지역 한인 보수단체들의 연합체인 한미애국단체연합(회장 이양춘)이 오는 27일 오후 2시30분 시애틀 한인회관(33110 Pacific Hwy S Federal Way)에서 ‘제7회 자유통일포럼’을 개최한다.
애국단체연합이 매월 개최하는 자유통일포럼의 주제는 대부분 남북통일이나 보수-진보 등 이념과 관련된 것이었으나 이번 주제는 ‘복수국적과 재외선거’로 정해졌다.
이양춘 회장과 박길용 한미자유수호연합회 이사장은 18일 본보를 찾아 “올해부터 제한적이지만 복수국적 제도가 시행되고 있고, 내년 총선부터는 역사상 처음으로 재외동포에게도 한국 선거권이 주어진다”고 상기시켰다.
이 회장은 “재외 동포들에게 소중한 선거권이 주어졌지만 아직 이에 대한 이해와 정보가 부족한 한인들이 많다”며 이번 포럼을 마련한 동기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강사도 시애틀 총영사관의 성기주 영사와 김만영 영사가 나와 각각 개정된 복수국적법과 재외선거에 관해 설명한 뒤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순서도 가질 예정이다.
이 회장은 “재외선거 참정권 시행을 앞두고 시애틀총영사관이 모의투표를 시행하는데 참가신청 마감이 6월2일로 돼있어 포럼 날짜도 이에 앞서 잡았다”며 “많은 한인들이 포럼에 참석해 궁금증을 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미애국단체연합에는 한미자유수호연합회ㆍ초대 대통령 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ㆍ고향선교회ㆍ베트남전참전전우회 등 12개 단체가 소속돼 있으며 각 단체별로 3명씩의 대의원을 둬 연합회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초대 회장을 맡고 있는 이양춘 회장은 서울대 출신의 공학박사로 국민대에서 오랫동안 교수로 재직하다 1991년 퇴직한 뒤 시애틀에서 생활하고 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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