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입주 결정 3개월만에
입주율 94%…부동산 업자들 “놀랄만한 가격될 것”
시애틀 다운타운의 핵심 사무공간 ‘데니 삼각지(Denny Triangle)’에 자리잡고 있는 쉬니처 타워 2개동이 지난주 매물로 나왔다. 이는 아마존닷컴이 이 건물에 입주하기로 계약을 맺은지 3개월만에 나온 결정으로 천문학적인 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물로 나온 건물은 1918 8가의 36층짜리와 818 스튜워트의 14층 짜리 ‘오피스 전용’이다. 쉬니처 타워는 불경기가 겹쳐 완공후 약 1년동안 테넌트가 없었으나 아마존닷컴이 1918 건물의 22개층을 장기계약하며 상황이 급반전 됐다.
쉬니처의 창립멤버이자 운영이사인 댄 이바노프는 “아마존의 입주결정으로 회사의 결정도 바뀌었다”며 “개발한 건물을 오래 소유하지 않는 쉬니처의 전통에 따르게 됐다”고 말했다.
쉬니처 2개동은 매물로 나왔지만 리스팅 가격이 없다. 전문가들은 ‘렌트 걱정없는 회사의 장기계약’을 최고로 치는 오피스 건물 매매관례에 따르면 놀랄만한 가격이 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00% 리스계약을 체결한 벨뷰의 브레이번과 애드밴타 오피스 커몬스의 경우 6억5,000만 달러에 계약된 바 있는데,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도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한편 7월1일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아마존닷컴의 다운타운 진출확대가 다운타운 오피스 거리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마존이 최근 사우스 레이크 유니온과 데니 삼각지 일대에 리스한 공간은 무려 230만 평방피트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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