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들 한결같이 책ㆍ신문 많이 읽는 독서광
대상 이한결군, 6학년부터 매년 SAT시험 연습
올 대입 합격 선배 3명 비법 소개
본보와 C2교육센터가 지난달 실시한 SAT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난 13일 상을 받은 학생들이 공개한 ‘SAT 고득점 비법’은 바로 독서였다.
개인 사정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고등부 3등 김지은양을 제외한 나머지 수상자 5명은 한결같이 어려서부터 책이나 신문ㆍ잡지 등을 많이 읽어온 ‘책벌레’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어떤 책을 많이 읽는지는 개인별 차이가 있겠지만 많은 독서를 하는 것이 창의력을 길러줄뿐 아니라 다양한 지식과 상식을 더해줘 결과적으로 SAT 성적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등부 대상을 받은 이한결(스카이라인고교 10학년)군은 6학년 때부터 매년 한차례씩 SAT 테스트를 봐왔던 것이 고득점의 비결 같다고 말했다. 이 군은 이번 SAT 경시대회처럼 정식적으로 칼리지보드에 올라가지 않는 SAT 테스트를 기회가 있을 때마다 봐왔다고 말했다. 이군은 “어떤 학문을 전공할지 최종 결정을 하지는 않았지만 MIT나 칼텍 등에 진학해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것을 1차적인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고등부 2등을 차지한 유니스 편(잉글모어 고교 11학년)양은 “평소 책과 신문, 잡지 등을 많이 읽는데, 이것이 상식을 많이 길러줘 SAT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도 가장 어린 나이에 출전해 중등부 3등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는 2060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로 중등부 공동 1위를 차지한 이중훈(게이트웨이중 7학년)군도 평소 책을 손에서 떼지 않는 독서광이다. 이군은 하버드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수상자 가운데 유일한 비한인 학생인 중국계 찬페이 팽(켄모어주니어고교 8학년)양은 “한국일보 SAT 경시대회에 매번 출전하면 대학 진학 때는 훨씬 성적이 좋아지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9학년때 유학 와 이번 대입에서 NYUㆍ조지아텍ㆍ워싱턴대학(UW)에 두루 합격한 김치호(스카이라인고교 12학년), 리버럴아츠인 배사칼리지에 합격한 유나 박(스카이라인고교 12학년), 일리노이대 어바인샴페인에 합격한 김지영(뉴포트고교 12학년)양 등 3명이 나와 후배들에게 대입합격노하우를 들려줬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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