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시애틀 3월 주택거래 살펴보니 …
질로우닷컴 “작년보다 악화…여전히 전국추세 좇아”
스노퀄미, 매리스빌 손해거래 54%…콘도가 더 심해
킹, 스노호미시, 피어스 카운티를 포함하는 광역 시애틀 지역의 3월 주택거래 상황이 지난해 3월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주택정보회사 질로우닷컴이 ‘주택판매시 셀러가 이득을 봤는지, 손해를 봤 는지’를기준으로 공개한 광역 시애틀 지역 3월 주택거래 현황자료에 따르면 셀러의 1/3은 손해를 감수하고 집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채 중 1채(22%)가 손해를 보고 판매한 것과 비교해 상황이 더욱 악화됐음을 뜻한다고 질로우닷컴은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이 기간 37%의 셀러가 손해를 보고 집을 판매했는데 질로우닷컴은 “시애틀 광역지구의 주택판매 동향은 여전히 전국추세를 좇고 있다”고 설명했다.
3개 카운티 중에서는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손해거래’가 44%로 가장 많았고 피어스 카운티가 32%, 킹 카운티가 28%를 기록했다.
도시별로는 스노퀄미와 매리스빌의 셀러들이 가장 많은 손해를 봤다. 두 도시의 손해거래는 54%로 2채 중 1채 이상이 손해를 보고 집을 팔았으며 푸알럽의 사우스 힐지역이 49%로 뒤를 이었다. 시애틀시는 25%를 기록해 타 도시들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이었다.
손해는 주택보다 콘도가 더 심해 30%의 단독주택에서 손해거래가 이뤄진 반면, 콘도는 9%가 높은 39%로 드러났다.
한편 질로우닷컴은 콘도와 단독주택을 모두 포함시킨 광역 시애틀의 3월 중간주택가치(median value)는 25만 9,200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7%가 더 떨어졌다며 “이는 전국평균 8.2%보다 중간주택가치 하락률이 더 큰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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