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뱅크, 증자관련 조기 청약자들에 특혜 주기로
50만 달러 이상 투자자도
대규모 증자를 추진하고 있는 유니뱅크(행장 이창열)가 오는 14일까지 증자에 참여하는 조기 청약자에게 향후 10년 이내에 투자금액의 3%까지 추가로 주식을 구입할 수 있는 특혜를 주기로 했다.
이 행장은 5일 오후 린우드 본점에서 열린 시애틀지역 투자설명회에서 “이번 증자는 오는 7월14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하지만 조기 청약자와 50만 달러 이상 청약자에게 3%씩의 추가매입권(Warrants)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4일까지 50만 달러 이상 청약을 할 경우 투자금액의 6%까지 추가매입권을 갖게 된다. 2012년 장외시장 거래시행 및 2014년 공개 주식시장 상장 계획이 실현된 후 주가가 오르더라도 현재 증자 가격인 주당 5달러에 추가로 유니뱅크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된다는 뜻이다.
유니뱅크는 지난해 기준으로 자산규모로는 미 서부지역 13개 한인은행 가운데 10위지만 순익규모로는 전체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다. 특히 한인 자영업자들이 불황으로 인해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부실자산비율도 다른 한인은행 평균수치의 1/4에 불과하다.
한 은행 관계자는 “돈이 없어서 증자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유니뱅크는 자산비율에서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수준보다 2~3배나 높고, 부실대출 비율도 한인은행 가운데 최고로 낮다”고 말했다.
유니뱅크는 이번 증자를 통해 우선 3억달러 자산규모의 은행을 인수하고 그 후 5억 달러 자산규모의 LA지역 은행을 인수, 캘리포니아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 행장은 “투자자엔 수익을, 은행엔 발전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이번 증자의 취지를 한인들에게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투자설명회와 기자회견 등을 잇따라 열고 있다”며 “증자 참여와 관련해 언제라도 문의하면 충실하게 상담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문의: (425)275-9700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