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기존 지역구 없어져 타주 근거지 물색 중
대통령 선거에 두 차례 출마했던 데니스 쿠시니치(민·오하이오) 연방 하원의원이 2012년 총선에서 오하이오 아닌 워싱턴주를 지역구로 출마할 계획이라는 루머가 확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루머를 뒷받침 하듯 쿠시니치는 지난 1일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펼쳐진 이민자 인권옹호를 위한 노동절 퍼레이드를 선도했으며 타코마와 베인브릿지 아일랜드에서 대중집회를 가졌다.
쿠시니치는 자신의 웨스트 클리브랜드 지역구가 오하이오주 여당인 공화당의 선거구 조정계획에 따라 없어지거나 바뀔 공산이 커지자 워싱턴주를 포함한 다른 주에서 출마하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탄 화이트 대변인은 쿠시니치 의원이 워싱턴주 등 20개 주의 유권자들로부터 이주 출마를 권유받았다며 “쿠시니치의원은 연방하원직을 유지하기를 강력하게 원하지만 어디서 출마할 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주 정가에서는 그가 신설 예정인 올림피아 인근의 제 10 선거구나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제이 인슬리 하원의원의 제1 선거구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클리브랜드 시장을 역임한 쿠시니치 의원은 2004년과 2008년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을 때 워싱턴주로부터 가장 큰 성원을 받았었다. 그가 워싱턴주에서 출마하려면 2012년 봄 이전에 이주해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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