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아 몰 옆 1만 평방피트 규모 ‘징징마켓’
한국 식료품 대거 구비, 한인소비자 공략나서
한인이 많이 살고 있는 벨뷰지역에 백인이 대규모 아시안 마켓을 오픈해 한인 시장도 공략하고 나섰다.
지난 2월말 벨뷰 팩토리아 몰 바로 옆 팩토리아 노스 플라자 내에 1만 평방피트 매장규모의 ‘징징마켓’(Jingjing Market)을 연 스캇 헤임버거 사장은 30대 후반의 젊은 사업가이다.
어려서부터 동양문화에 관심이 많아 워싱턴대학(UW)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한 헤임버거 사장은 대학 졸업 후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무작정 중국 상하이(上海)로 떠났다. 상하이에서 5년 동안 헬스클럽 매니저ㆍ무역회사 마케팅부서 직원 등으로 일하다 중국인 처녀와 결혼했다.
워싱턴주로 돌아온 그는 시애틀대학(SU)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이수한 뒤 부인과 부인 친척 등의 도움으로 아시안마켓 사업에 뛰어들었다.
깨끗하고 밝은 매장에 친절한 서비스로 벨뷰지역의 아시안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는 각오로 ‘수정처럼 맑고 깨끗하다(晶晶)’란 뜻을 가진 부인의 이름에서 마켓 상호를 땄다.
헤임버거 사장은 벨뷰를 포함한 이스트 지역에 아시안 인구증가현상이 뚜렷하다며 “올 여름부터 520번 다리에 통행료가 부과되면 시애틀이나 에드먼즈까지 시장을 보러 가는 발걸음이 줄 것으로 예상돼 교통 요지인 팩토리아 몰 인근에 마켓 자리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게를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고기와 야채 등이 신선하고 값이 싸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손님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야채ㆍ고기ㆍ해산물은 물론 라면 등 한국 식료품도 대거 구비해놓은 만큼 많이 애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곳에서 파는 고기와 야채는 인근 미국마켓인 세이프웨이나 QFC에 비해 가격이 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징징마켓’은 주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열며 주차장도 넓어 쇼핑하기에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전화: (425)644-3548
업소 주소: 12402 SE 38TH St. Suite 209, Bellevue, WA 98006
황승수 기자 rayhw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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