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55만+후불보상금 19만 달러 등
7월 취임해 업무시작
서북미 명문인 워싱턴대학(UW)을 새로 이끌게 된 마이클 영(61) 총장의 연봉이 기본급 기준으로 55만 달러로 책정됐다. 하지만 후불 보상금과 은퇴 적립금 등을 모두 합치면 80만2,000달러가 된다. 이는 전임 마크 에머트 전 총장에 비해 10만 달러 정도 적지만 전국 최고연봉 10대 공립대학 총장 가운데서는 중간 정도이다.
UW 평의회는 2일 허브 사이먼 의장의 연봉 협상안을 최종 가결했다. 5년으로 돼있는 양측간 계약서에 따르면 영 총장의 기본급은 55만 달러이다. 이는 그가 유타대학에서 받은 총장 기본급에 비해 58%나 많다. 계약기간을 다 채우면 후불보상금(Deferred Compensation)으로 연간 19만3,000달러를 받게 된다. 은퇴보험 등으로 연간 4만6,000달러, 자동차 경비 등으로 연간 1만2,000달러를 받게돼 모두 합치면 그의 연봉은 80만2,000달러가 될 전망이다. 영 총장은 매디슨 파크에 소재한 UW소유 총장관저 ‘힐-크레스트’에서 거주하게 된다.
이밖에 영 총장은 개인적으로 2개 회사의 이사직을 맡을 수 있다. 영 총장은 현재 ‘스카이웨스트’회사의 이사를 맡고 있으며 이곳에서 연간 9만5,150달러를 받고 있다. 그는 또 UW 로스쿨의 평생 교수로도 채용됐다. 총장직을 수행할 때 강의는 할 수 없지만 은퇴한 뒤 UW 교수로서 강의를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 이혼한 영 총장은 추후 재혼하게 될 경우 업무출장 때 부인의 경비도 대학측이 부담하는 내용도 계약에 포함됐다.
에머트 전 총장은 기본급 62만 달러에 후불보상금으로 25만 달러, 은퇴 적립금과 차량 경비 등을 모두 합치면 92만달러 이상을 받아 전국 공립대학 총장 가운데 2위의 연봉을 기록했었다.
영 총장은 연봉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오는 7월1일 취임한 뒤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필리스 와이스 총장 대행은 다시 학감 자리로 옮겨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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