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의회, 자동차 탭 세금 별도 부과안 통과시켜
킹 카운티 운전자들만 별도로 20달러씩의 자동차 탭(번호판 딱지) 세금을 추가 부담하게 될 전망이다.
킹 카운티가 2013년까지 한시적으로 20달러씩의 자동차 탭세를 별도 부담하도록 하는 법안이 지난 21일 주하원을 통과한데 이어 주 상원도 22일 같은 법안을 통과시켰다.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가 이 법안에 서명하면 킹 카운티 의회로 이송돼 전체 9명의 의원 가운데 6명 이상이 찬성할 경우 곧바로 발효되거나, 주민투표에 넘겨진다.
한인인 양성준 킹 카운티 정부관계국장은 “현재 메트로 버스의 운영비 가운데 62%는 판매세로 충당하고 있는데 불황으로 판매세가 대폭 감소하면서 버스 운행을 현재보다 17% 정도 줄여야 할 형편”이라고 설명했다.
양 국장은 이처럼 대폭 줄어드는 버스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자동차 탭세를 별도로 부담하는 법안이 마련됐다며 이 법이 시행되면 6,700만달러의 세수를 올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우 콘스탄틴 수석 행정관은 이 법안이 그레고어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킹 카운티 의회로 이송되면 주민투표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발효되도록 의원들에게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로선 킹 카운티 의회가 2/3 이상 찬성으로 이 법안을 승인시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돼 조만간 차량 한대당 20달러씩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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