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비 병합지역 합병추진 만장일치 통과
합병시 전체인구 최고 5만5,000명으로 늘어
소방ㆍ쓰레기 처리 문제가 걸림돌
대형 한인교회가 들어서 있는 바슬시가 비 합병지역(unincorporated) 편입을 통한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바슬시의회는 5일 남부 스노호미시 카운티 일대 11개 비합병지역을 통합하는 안을 5-0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조슈아 프리드 부시장은 “비 합병지역 내 2만2,000여 주민들은 스노호미시 카운티 외곽에 위치해 고율의 세금을 내면서도 합당한 서비스를 받지 못 하고 있다”며 “바슬시는 합병을 통해 비용은 덜 들이고 수준높은 주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0년 센서스에 따르면 바슬시 인구는 3만3,505명으로 합병을 통해 최고 5만5,000명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 비 합병지역 주민들 역시 투표를 통해 바슬시 편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주민들의 의사가 결정되면 도시경계조사위원회(BRB)의 승인을 거쳐 바슬시로 편입된다.
지역 합병의 가장 큰 과제는 합병 이후 소방국 서비스와 쓰레기 서비스를 누가 떠맡느냐는 것이다. 바슬시가 2년 전 지역 합병을 시도했을때도 바로 이 문제 때문에 관련 행정기관들의 이해가 상충돼 실패했었다. 당시 BRB는 “보다 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라”고 명령하고 합병 승인을 거부한 바 있다.
한편 순조롭게 지역합병이 추진될 경우 내년 8월1일부터 2013년 1월1일 사이 행정적인 합병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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