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회, 신회관 구입 본격 시작
킹 카운티의회 협조적, 정기회동 계획도
‘다목적 회관건립 추진 위원회’ 곧 구성
다운타운 구회관 법정소송을 마무리하고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신회관 매각도 끝낸 시애틀한인회(회장 이광술)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2대 장애요소’가 모두 해결돼 이제는 한인회의 궁극적 목표인 ‘다목적 회관’을 구입하는 일만 남았기 때문이다.
이광술 회장은 4일 오전 킹 카운티 의회의 피터 본 라잇바우어 의원을 방문, 신회관 구입 후보지를 다시 살펴보고 한인회 다목적 회관의 용도와 규모에 관해 다시 설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다우 콘스탄틴 킹 카운티 수석 행정관은 라잇바우어 의원, 이 회장, 임광희 이사장과 함께 한 자리에서 비서진에게 “다목적 한인회관 자리를 찾아보라”고 지시한 바 있어 이날 회의는 중간 점검에 해당하는 자리였다.
이 회장은 “그동안 조사내용에 따르면 몇 개 학교가 현재 폐교상태로 좋은 후보지가 될 수 있으나 재개교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카운티 담당자가 이들 학교의 움직임을 계속 알려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무작정 기다릴 수만은 없기 때문에 킹 카운티 내에 5번 프리웨이와 가까운 쇼어라인, 시택 등지에도 대상 부지가 있는지 확대 조사를 요청해 라잇바우어 의원으로부터 즉각 수락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회관구입이 완료될때까지 라잇바우어 의원과 정기회동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다음달에는 콘스탄틴 수석 행정관과 함께 만날 약속도 잡아놨다고 덧붙였다.
친한파로 알려진 라잇바우어 의원은 친분이 깊은 패티 머리 연방상원의원에게도 협조를 구하고 그외 교회, 연방부지 등 시야를 넓혀 회관을 물색해 보자며 적극 협조를 약속했다고 이 회장은 설명했다.
한편 시애틀한인회는 구회관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건축관리부를 해산하고 곧 ‘다목적 회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이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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