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100달러 놓고간 독자, 500달러 기탁한 종교기관도
1차분 4,000달러 1일 전달
골수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으로 힘들게 투병중인 마운트 버논 유철재(40)씨를 돕기위한 ‘작지만 뜨거운’ 성금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타코마의 마리아 리씨는 지난달 30일 “용기 내시고 잘 견디세요. 사랑하는 두 딸과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50달러 수표를 보내왔다. 익명의 한 독자는 본보를 방문해 현금 100달러를 놓고 갔으며, 렌튼의 조성이씨 부부가 100달러, 우딘빌의 임현수씨가 200달러를 각각 보내왔다. 아번 CRSM의 윤세영씨는 “유철재씨 돕기에 써 주세요”라는 짧은 메모와 함께 500달러를 기부했다.
성금은 한인이 살고 있는 서북미 전지역에서 답지하고 있다. 레이시의 한 독자는 이름을 밝히지 말라며 200달러를 보냈고, 올림피아 ‘아리랑 마켓’의 제임스 우 사장도 300달러 수표를 보내왔다. 오리건 편 창 S씨도 아무런 메모없이 성금 200달러를 기탁했다.
전화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마운트 버논의 베이커 형제교회는 같은 지역이므로 직접 연락하고 싶다고 문의해왔으며, 형제교회의 30대 소모임은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작더라도 지속적으로 돕고 싶다며 송금구좌에 대해 문의하기도 했다.
성금 1차분 4,000달러는 1일 유씨의 부인 유혜영씨에게 전달됐다. 이 돈은 본보의 한인비상기금(KEF)이 지원한 2,000달러와 이명운 KEF 이사가 별도로 낸 성금 2,000달러이다. 이후 도착한 성금들도 추가 전달될 예정이다. 본보가 집계한 잔여 성금총액은 현재 1,650달러다.
유씨는 현재 시애틀의 한 병원에서 자가골수이식 수술을 위한 신체검사를 받고 있는 중이며 마운트 버논에서 시애틀까지 주 4~5회씩 통원치료를 하고 있다. 수술비 40만 달러의 보험료에 해당하는 월 771달러와 환자용 주거비 3개월치 1만 2,000달러 가량이 있어야 생명연장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상황이다.
유철재씨 돕기 본보 캠페인에 동참하기 원하는 한인은 수표에 ‘Korean Emergency Fund’라고 쓰고 메모란에 ‘유철재씨 돕기’라고 기재한 뒤 한국일보 시애틀 지사 (12532 Aurora Ave N. Seattle WA 98133)로 보내면 된다.
문의: (206)622-2229
이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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