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구약성경 사해사본 발견에 비견할 수 있는 70권의 자그마한 고서들(사진)이 5년 전 요르단 동굴에서 발견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들 책자는 신용카드보다 그다지 크지 않은 납 페이지들을 철사로 철했는데 메시아(구세주)와 십자가, 부활 등 기독교 초기 당시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상당수 책자가 봉인된 상태여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책자가 발견된 지점은 기원 후 70년 예루살렘 멸망 당시 기독교인들이 피난했던 요르단의 외딴 지역에 있는 동굴로, 앞서 이 지역에서는 당대 중요한 문서들이 발견된 바 있다.
학계에서 아직 진위 논란이 있지만 부식 정도에 대한 1차 금속성 테스트 결과, 이들 책자의 일부는 제작연도가 1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같은 판정이 맞다면 사도 바울의 저작들보다 앞선 최초 기독교 문서 중 하나가 되는 셈이다.
영국 셰필드대의 필립 데이비스 성서학 명예교수는 “책자들에서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의 그림 지도 형태를 보자마자 초기 기독교 것이 맞다는 확신이 들어 할 말을 잃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십자가가 전면에 있고 그 뒤에 예수의 무덤으로 확실시되는 것이 자리하며 그 너머로 성벽이 그려져 있는데, 이는 예루살렘 성벽 밖에서 일어난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사건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한편 이들 책자는 원래 요르단의 전통 유목 부족인 베두인에 의해 발견됐다가
나중에 이스라엘에 사는 한 베두인이 밀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