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원 통과한 관계법안 상원서도 찬성 입장 많아
99번 터널도 유료화 계획
오는 4월 중순부터 520번 다리에 통행료가 부과될 예정인 가운데 I-405 유료차선 도입법안이 하원을 통과한 데 이어 상원에서도 통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폴라 해먼드 교통부장관은 16일 주상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I-405에 유료차선을 도입해야할 필요성을 설명했다.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I-405의 린우드-바슬 구간 카풀(Car Pool)차선을 다인승 전용차선(HOTㆍHigh Occupancy or Toll)으로 전용하고 바슬-벨뷰 구간에는 각 방향에 HOT 전용차선을 도입하도록 제의하고 있다.
주 교통부는 이 법안이 상원을 통과할 경우 HOT 전용차선 공사를 마무리한 뒤 2014년부터 린우드-벨뷰 구간의 I-405를 이용하는 ‘나홀로 차량’ 및 2인 탑승 차량들도 요금을 내고 HOT 차선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부는 HOT 차선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의 탑승인원을 1명으로 할 것인지, 2인까지 확대할 것인지 확정하지 않았지만 2인 탑승차량까지 징수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또 나홀로차량 등이 유료 차선을 이용할 경우 얼마의 통행료를 부과할 지 여부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결정하지 않았지만 교통 혼잡 등을 감안해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대략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시간을 기준으로 마일당 74센트 정도로 책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슷한 유료 차선이 2년전 도입된 167번 하이웨이의 렌튼~아번구간(10마일)의 경우 교통혼잡 정도에 따라 전 구간을 통과할 경우 50센트에서 최고 9달러까지 부과되지만 평균 부과요금은 1달러 미만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주 교통부는 I-405에 이어 알래스칸 웨이 바이어덕트(부두 고가도로) 대체 도로로 2016년까지 완공될 예정인 99번 터널에 대해서도 공사비를 보전하기 위한 방안으로 통행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될 경우 퓨짓 사운드 지역에서는 타코마 내로우ㆍ167번 도로ㆍ520번다리ㆍI-405ㆍ99번 터널 등이 유료 도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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