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키플링거’선정 2011년형 부문별 최고 자동차
▶ 프리우스·어코드·BMW 335 등도 뽑혀
소비자를 위한 경제정보 잡지 ‘키플링거’가 2011년형 자동차 모델을 대상으로 각 부문 최고 차량(best pick)을 선정했다. 성능과 연비 및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이번 평가는 신차 구입을 계획하는 운전자들에게 좋은 지침이 될 전망이다. 잔존가치는 중고차 가격 산정 전문 ‘켈리블루북’을 기초로 했으며 보험료와 서비스 비용은 ‘빈센트릭’ 자료로 계산했다.
2만달러 이하에서는 폭스바겐 골프(수동)가 최고 차량으로 선정됐다. 2011년형 폭스바겐 골프는 전형적인 독일제 차량의 특징을 갖고 있으며 다이내믹한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 높은 잔존가치와 뛰어난 안전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만~2만5,000달러 부문에서는 하이브리드의 절대 강자 도요타 프리우스가 선정됐다. 프리우스는 넓은 트렁크 공간과 낮은 수리비용과 저렴한 보험료 등은 경제성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만5,000~3만달러 부문에서는 혼다 어코드 (EX V6)가 4년 연속 최고 차량으로 선정됐다. 혼다의 베스트셀러 차량으로 신뢰성면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다.
3만~4만5,000달러에서는 BMW 335d가 2년 연속 수상했다. 스포티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운전감으로 젊은층에게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각 부문 베스트 차량들 중에서도 베스트로 꼽을 만하다.
4만5,000달러 이상에서는 벤츠 E클래스 E350이 뽑혔다. E클래스의 9세대 모델로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해 탁월한 힘을 갖고 있으면서도 프리웨이에서 갤런당 33마일이라는 놀라운 연비를 자랑한다.
소형 크로스오버에서는 스바루 포레스터(2.5 XT Premium)가 스바루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차량으로 선정됐다. 넓은 적재 공간과 높은 잔존가치 및 재밌는 핸들링이 특징이다.
SUV 부문에서는 셰볼레 서버번이 9인승 SUV 치고는 저렴한 서비스 비용과 보험료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SUV 8기통 가운데 연비도 가장 높으며 적재 공간은 90큐빅 피트다.
미니밴 부문에서는 혼다 오딧세이(LX)가 지난해 도요타 시에나에 빼앗겼던 베스트 픽 자리를 2년 만에 되찾았다. 잔존 가치와 연비는 이 부문 최강이다.
‘키플링거’ 선정 2011년 모델 부문별 최고 차량
구분 차종 MSRP 연보험료 3/5년 연비
(딜러) (달러) 잔존가치 (MPG)
2만 이하 폭스바겐 골프(수동) 1만8,735 1,124 52/34 23/33
2만~2만5,000 도요타 프리우스 II 2만3,810 1,133 N/A 51/48
2만5,000~3만 혼다 어코드(EX V6) 2만7,8330 1,172 52/35 20/30
3만~4만5,000 BMW 335d 4만4,825 1,656 58/35 23/36
4만5,000 이상 벤츠 E클래스(E350) 5만1775 N/A 53/32 22/33
소형 크로스오버 스바루 포레스터
(2.5 XT) 2만7,720 1,171 57/36 19/24
중대형 크로스오버 마즈다
CX-9(Sport) 2만9,930 1,143 N/A 17/24
SUV 셰볼레 서버번 4만1,875 1,129 N/A 15/21
미니밴 혼다 오딧세이(LX) 2만8,580 960 54/34 18/27
마즈다 CX-9
BMW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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