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한국어반 운영 33개교
한국정부, 20만달러 지원
미국내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LA 한국교육원(원장 금용한)은 남가주 지역을 비롯한 애리조나, 네바다, 뉴멕시코 등 관할지역 정규학교 한국어반에 올 하반기 첫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한국 정부의 해외 한국어 보급사업의 확대에 따른 것으로 총 33개 초·중·고교에 총 19만8,000달러(각 학교당 평균 6,000달러)가 제공됐다.
교육원에 따르면 지원금은 지난 7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010 회계연도 미국 정규학교 한국어반 증설 등 해외 한국어 보급 확대 사업 예산으로 배정한 150만달러 중 LA 한국교육원이 받은 60만달러에서 나왔다.
지원 대상은 한국어 이중언어반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와 한국어를 외국어로서 정식 교과과정으로 수업을 실시하는 학교로 8개 초등학교, 25개 중고등학교가 혜택을 입었다고 교육원측은 밝혔다.
금용한 원장은 “각 학교의 지원 신청을 최대한 반영했으며 이번 지원이 각 학교의 한국어 교육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정부의 지원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것으로 앞으로 정규학교에서의 한국어 학습 활성화를 위해 한국 정부가 지속적인 관심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운영비는 각 학교의 신청에 따라 지원됐으며 한국어 과정의 필요한 교재 및 자재 구입, 특별활동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올해부터 지원금이 확대되면서 남가주 지역에서 한국어를 교육하는 정규학교는 크게 늘어 올해만 7개 학교(초등 3개, 중고교 4개)가 한국어 과정을 신설했다.
특히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김경수)은 오랜 기간 한국어 과정을 설치하기 위한 노력으로 중고등학교 4곳에 한국어 반을 신설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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