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 총연합회 남문기 회장이 파손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표지석 재건을 위해 열리는 ‘제10회 OC 한인상공회의소 골프 토너먼트’ 후원금으로 2,000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13일 오전 OC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진정) 사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남문기 회장은 “한인타운 표지석은 내가 OC 상공회의소 회장 시절 만들어졌다”며 “애착이 가던 상징물이었는데 이렇게 훼손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OC 한인타운이 결속하고 뿌리를 찾기를 바란다”며 “훼손된 상징물이 복원돼 한인타운의 발전을 가져다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정 회장은 “전직 회장이 이렇게 직접 타운에 애착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 주었다”며 “좋은 선례로 앞으로 계속해서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을 당시 단체가 1만달러의 적자를 보고 있었다”며 “그로 인해 한인타운 표지석 복구 작업이 늦어졌다. 앞으로 골프대회 등을 통해 기금을 마련, 표지석 복구 작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OC 한인상공회의소 골프 토너먼트’는 16일 라하브라 소재 ‘웨스트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144명 선착순이며 현재까지 약 100명이 접수한 상태다. 참가비는 100달러. 스폰서(골드 3,000달러, 실버 2,00달러, 브론즈 1,000달러. 티 스폰서 300달러)도 모집 중이다.
(714)530-4300
남문기 미주 총연회장(왼쪽)이 김진정 OC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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