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경제개발 비영리단체 페이스(PACE)가 스몰 비즈니스 사업자를 위한 연방정부 및 LA카운티 납품 조달 설명회를 개최한다.

PACE는 오는 23일 오전 9시에서 12시까지 페이스 윌셔 사무실(1055 Wilshire Blvd, 900B, Los Angeles, CA 90017)에서 연방정부 및 LA카운티 정부조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방정부의 2009년 조달 사업 규모는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을 뛰어 넘는 7,000억 달러에 달한다. LA카운티도 2009년 51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발주해 적지 않은 규모의 시장을 자랑한다. 하지만 정부조달 사업의 특성상 큰 규모에도 불구하고 폐쇄성이 강해 한인 스몰 비즈니스들의 진출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페이스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한인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정부 조달 사업 참여를 위한 세미나를 기획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연방중소기업청(SBA) 소속 연방정부 납품조달부 레오나드 맨저네레스 담당관과 LA카운티 스몰비즈니스 납품조달지원부 데비 카브레이라 존슨 디렉터가 강사로 나서 정부조달과 관련한 필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조달 분야에 전혀 경험이 없더라도 조달 사업의 전반적인 개요와 참여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세미나는 사전 예약한 선착순 30명에 한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213) 989-3152


<심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