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의원 도전 신호범씨 등
워싱턴주 예비선거에 신호범 의원 등 한인 3명이 출마해 선거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오후 8시까지 치러지는 이날 예비선거에는 신호범 의원이 주 상원의원에 도전하며 박영민 페더럴웨이 시의원은 시의 첫 직선 시장직에 도전한다. 또, 신디 류 전 쇼어라인 시장은 주 하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다.
워싱턴주 샘 리드 총무장관은 이번 선거에 워싱턴주 유권자 359만명 가운데 약 38%가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표는 지정된 투표소에 유권자가 투표지를 직접 넣거나 우편으로 발송해야 한다. 우편 투표는 17일자 또는 이전 날짜 소인이 찍혀야 유효표로 간주된다.
린우드를 중심으로 하는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경우, 총 37만8,000여 등록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를 발송했으며 이 가운데 41%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현역인 패티 머리 의원(민주-워싱턴)이 무난히 본 선거에 진출, 공화당의 디노 로시 전 주지사와 맞대결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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