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명여고 동창회 21일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한인들이 느끼고 있는 고마움을 전하고 이들이 한국 문화와 한인들의 인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남가주 진명여고 동창회(회장 박은애)가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을 방문해 보은행사를 개최한다.
동문회측은 오는 21일 오전 11시30분부터 실비치에 위치한 레저월드 실버타운(13521 St. Andrews Dr. Seal Beach)에서 ‘제2회 서머 페스티발’ 행사를 열고 30여명의 6.25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이들에게 다양한 공연 및 한국 음식을 대접한다고 밝혔다.
박은애 회장은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LA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참전용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날 행사에서 동문회는 지난 3개월간 준비한 하와이안 노래와 댄스 등 다양한 선물로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할 100여명의 동문 및 가족들은 참전용사들이 소장한 한국전쟁 당시의 사진을 함께 보며 소중한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문의 (714)895-5760
<김철수 기자>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보은행사를 개최하는 남가주 진명여고 동문회 임원들. 왼쪽부터 박은애 회장, 정방주 부회장, 김성자 총무, 이영란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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