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역사 정의연대
10월15일까지 캠페인
“역사 속 인물에게 편지를 쓰는 것은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역사 지식도 공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바른역사 정의연대(대표 정연진)와 이민역사연구소(소장 서동성) 등 10여개 한인 역사 이민단체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미주 한인역사대회 추진위원회’가 오는 23일부터 10월15일까지 ‘역사 편지 쓰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광복 65주년과 한일 강제합병 100주년을 기념해 미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역사 편지 쓰기 캠페인은 역사 속 인물에게 일상적인 대화체로 편지를 쓰거나 글쓴이가 역사적 인물이 돼 후손에게 쓰는 형태다.
가령 참가자가 이순신 장군이나 이민 선조에게 편지를 보내는 형식이 될 수도 있고 참가자가 안창호 선생이나 김구 선생이 돼 후손들에게 편지를 보낼 수도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초·중·고교생과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 모두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홈페이지(100history.org)를 통해 바로 입력하거나 이메일(100history@gmail. com) 또는 팩스(213-387-1163)를 이용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접수된 작품 가운데 우수작을 선별해 10월29일과 30일 USC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시상한다는 방침이다.
양현승 샬롬커뮤니티센터 대표는 “역사의 과거의 일이지만 미래를 보는 창이기도 하다”며 “한일 강제합병 100주년을 기해 한반도를 조망하고 새로운 한일관계의 비전을 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13)923-0828
(626)390-3547
<정대용 기자>
미주 한인역사대회 추진위 관계자들이 역사 편지 쓰기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준영 2차 대전 피해연합 상임고문, 배국희 미주광복회장, 김문엽 실행위원, 이자경 이민역사 연구가, 양현승 샬롬커뮤니티센터 대표 <박상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