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학생 예능단
오늘 타운서 특별공연
“한국 예술의 아름다움을 미국 사회에 알리겠습니다”
예술을 공부하는 한국의 학생들이 LA의 고등학교를 찾아 한국 문화 홍보와 한미 친선교류를 위한 공연을 갖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의 세계예능교류협회(회장 구임수) 산하 ‘대한민국 학생 예능단’이 13일 오후 6시30분부터 한인타운 인근 ‘웨스트 애덤스 고교’(1500 W. Washington Bl.)에서 특별 공연을 갖는다.
미주한인회 총연합회(회장 남문기)와 한미무용연합회(회장 진 최) 초청으로 열리는 이날 공연에는 한국에서 열린 대한민국 무용, 음악 콩쿠르와 미술대회 및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에서 대상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전통 무용과 장구춤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며 미술 대회 입상자들의 작품들도 전시된다.
보스턴 디어필드 아카데미에 유학중인 윤해리양은 바흐의 곡들을 비올라로 연주하고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 입상자들은 영어로 한국의 음식 문화와 전통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연단원 83명 등 100명이 넘는 대식구를 이끌고 온 구임수 회장은 “한국 전통문화 소개와 한미간 친선교류를 증진하고 한국 젊은이들에게 세계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사명감을 갖고 준비했다”며 “재능 있는 단원들인 만큼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 대표인 김헬렌양(선화예고 2학년·하프)은 “올해가 3번째 공연이지만 긴장되는 건 마찬가지”라며 “한민족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공연은 무료이며 한국의 음식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저녁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 (213)365-1414
<정대용 기자>
13일 한국 문화 홍보와 한미 간 친선 증진을 위한 특별공연을 갖는 ‘대한민국 학생예능단’ 소속 학생들이 세계예능교류협회 구임수 회장(맨 오른쪽)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 <이은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