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민주당 총연합회
23일 기금모금 행사
“제리 브라운 민주당 주지사 후보는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를 잊지 않은 정치인입니다. 풍부한 정치 경험과 노련함을 갖춘 브라운 후보를 위한 후원행사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미주 한인민주당 총연합회(KADNO)가 한인 민주당 원로들과 손을 잡고 제리 브라운 민주당 주지사 후보를 LA 한인타운에 초청해 기금모금 행사를 갖는다.
행사는 오는 23일 오후 5시30분에 옥스포드 팰리스 호텔에서 열리며 민주당 총연합회 브래드 이 회장과 한인민주당협회 리처드 박 고문, 채드 김 이사가 공동 주최한다.
리처드 박 고문은 “브라운 후보는 지난 1975~1984년 주지사로 재임하며 캘리포니아 최초로 한인 판사를 임명하고 한의학의 진료권을 법으로 인정해 주는 등 한인사회에 법과 행정상의 실질적인 도움을 준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주지사는 판사 등 고위 공무원에 대한 임명권과 법률 집행에 막강한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인들이 브라운 후보 캠페인에 지지를 보여주면 당선 후에 한인들의 고위 공직 진출에 도움이 되고 한인사회를 위한 각종 정책 추진도 수월해 진다는 것이다.
채드 김 이사는 “브라운 후보는 70~80년대 주지사 재임 당시 캘리포니아 사상 최대 흑자 재정을 운영했다”며 “최악의 재정난을 겪고 있는 캘리포니아를 회생시킬 수 있는 주지사”라고 말했다.
브래드 이 회장은 “단순히 기금모금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브라운 후보에게 한인 각계각층의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자리인 만큼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13)384-2448
<김연신 기자>
한인 민주당 협회 관계자들이 제리 브라운 후보 초청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브래드 이 총연합회장, 리처드 박 고문, 체드 김 이사. <왕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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