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섭 신임 입법영사
“의원 외교 활동을 극대화시켜 LA 한인사회 권익을 보호하고 국익을 증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LA총영사관에 새로 부임한 장대섭(45·사진) 신입 입법 담당 영사(입법관)가 부임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장 신임 입법관은 “2012년 재외국민 참정권 행사와 관련해 국회 내에서의 논의 방향과 법안 개정 경과 등을 예시할 필요가 있다”며 “그 결과를 한인 사회에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외국민 참정권과 복수 국적에 관한 한인 사회의 다향의 의견과 주장을 충분히 수렴해 국회 내에서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지난달 귀국한 전상수 전 입법관 후임으로 부임한 장 신임 입법관은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1994년 입법고시를 통해 국회 사무처에 입문했다. 이 후 건설교통위, 문화관광위 입법조사관, 국회 예산분석관, 국회사무처 홍보담당관, 의사국 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장 입법관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과를 수료했으며 오리건대학교 공공정책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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