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주행속도 등 운행정보 부모에 모니터링
차량의 운행기록을 저장하는 블랙박스(사진)가 청소년 운전자를 둔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A무역관의 뉴스레터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전미고속도로안전협회(NHTSA)가 자동차 제조업체에 차량 내 블랙박스 장착을 권고하기 시작한 이후 현재 출시되는 차량의 40% 이상이 단기 운행정보를 기록하고 운전자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표시해 주는 블랙박스를 장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0대 운전자들의 운전기록을 부모에게 모니터링 해주기 위한 블랙박스 장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상업용 트럭, 앰뷸런스 같은 응급 차량용 블랙박스를 취급하는 로드세이프티(Road Safety International)사는 청소년 운전자들을 위한 저렴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블랙박스를 출시하고 자녀들의 운전 내용을 부모에게 알려주는 모니터링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세이프포스(Safeforce)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10대 운전자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 주행속도, RPM, 급회전, 급정거 등 5가지 운전상황을 체크해 부모의 핸드폰이나 이메일로 그 내용을 전송하고 자녀가 운전 중 위험에 처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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