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 인크레더블’
3만스퀘어피트 규모
운동 놀이공간 겸해


부에나팍 다운타운에 놀이공간을 겸한 대형 피자 레스토랑이 들어선다.

부에나팍 다운타운 샤핑몰에 입점을 준비중인 존스 인크레더블 피자(John’s Incredible Pizza·JIP·사진)는 3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매장에 범퍼카, 스피닝휠, 볼링장 등을 갖춘 초대형 식당이다. 이 식당은 한번에 800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주당 1만1,000~1만4,000명의 고객을 유치할 전망이다. 레스토랑의 조리실은 시간당 800~1,000개의 피자를 만들어낼 수 있다. 레스토랑을 찾는 고객들은 일인당 5달러99센트(점심)에서 7달러99센트(저녁)만 내면 피자와 샐러드 바, 디저트를 맘껏 즐길 수 있다.
JIP 존 팔렛 대표는 “식당이 개업하면 한번에 10개의 생일파티를 열 수 있다”고 말하고 “수년간 대형 피자 레스토랑 위치를 물색한 결과 최고의 자리를 찾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팔렛 대표는 새크라멘토 카운티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걸쳐 8개의 피자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총 8,500만달러가 투자된 레스토랑에는 부에나팍 시정부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메이 왕 휘 시 경제개발 디렉터는 “지난해 몬트클레어에 위치한 존스 인크레더블 피자를 방문한 적이 있다”며 “엄청난 규모에도 놀랐지만 가족 중심적인 레스토랑 분위기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레스토랑이 문을 열면 부에나팍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이라며 “레스토랑 오픈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레스토랑이 입점하는 부에나팍 다운타운 샤핑몰은 지난해 앵커 테넌트였던 스티브&베리가 문을 닫으면서 샤핑객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샤핑몰 측은 레스토랑의 입점으로 비어있는 작은 점포들도 조만간 주인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