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농구리그 5R
시선화장품 2주 연속 버저비터에 울어
S&B 5전 전승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제8회 한국일보-옴니스포츠컵 추계 직장인농구리그가 지난 25일 5라운드를 치르며 정규시즌 반환점을 돌았다. 한인타운내 Salvation Army Center에서 성황리에 펼쳐진 5라운드에서도 총 5경기 중 3경기가 6점차 이내의 박빙의 차로 승패가 갈리는 열전이 이어졌다. 공동 2위팀끼리 격돌에서 미리내는 브랜던 조단이 종료버저와 동시에 극적인 3점포를 꽂아 넣어 시선화장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S&B는 자이언 엔터테인먼트를 따돌리고 5전 전승 가도를 달렸다. 지난주 전승팀간 맞대결에서 S&B에 종료직전 버저비터를 얻어맞고 분루를 삼켰던 시선은 이번주 1패팀간의 충돌에서 또 다시 종료버저와 동시에 터진 3점포로 쓰라린 패배를 당하는 아픔을 맛봤다.
◆Mystree(2승3패) 58-52 프라임금융(1승4패)
3연패로 대회를 시작한 Mystree가 2연승으로 거두며 완연한 상승세로 돌아섰다. Mystree는 켈리 홍(18점), 박주석(11점), 랄프 스미스(12점) 트리오 활약에 힘입어 끈질기게 추격한 프라임금융에 시종 근소한 리드를 지켰다. 프라임금융은 닉 리(25점)의 연속 3점포로 종료 1분전 53-52, 1점차까지 따라갔으나 더 이상 따라가지 못하고 자유투로 마지막 5점을 내줘 고배를 마셨다.
◆미리내(4승1패) 66-63 시선화장품(3승2패)
시선화장품이 2주 연속 버저비터를 얻어맞는 지독한 불운에 울었다. 더구나 이날은 막판 3점차로 앞서가던 경기에서 동점 3점포에 이어 결승 3점포를 잇달아 얻어맞고 뺏긴 더욱 가슴아픈 패배였다.
브라이언 강(23점), 데이빗 김(15점), 앤드류 김(14점) 등이 활약한 시선과 브랜던 조던(22점), 윤태민(12점), 김건(19점) 등을 앞세운 미리내는 시종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반복했는데 종료 50초전 60-63으로 뒤지던 미리내는 김건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든 뒤 마지막 공격에서 조던이 극적인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시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KNS전기(1승4패) 63-41 성바오로성당(1승4패)
첫 4게임 가운데 3게임에서 승리찬스를 놓쳤던 KNS전기가 성바오로성당을 상대로 22점차 압승을 거두고 첫 승을 신고했다. 샘 차(22점), 김남일(10점), 잔 한(19점), 잔 김(10득점)등 주전들이 모두 두 자리수 득점을 따내 고운(24점), 데이빗 한(11점) 콤비가 분전한 성바오로성당을 가볍게 눌렀다.
◆S&B(5승) 71-61 Zion Entertainment (3승2패)
S&B가 특급슈터 크리스 진이 혼자서 36점을 뽑아내고 선 김(16점), 성 김(10점), 레온 핑키(12점)가 뒤를 받치며 대니엘 양(19점), 잔 김(13점), 로랜스 김(13점), 최탁(10점) 등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보인 자이온을 10점차로 따돌렸다.
◆CH Oncology B(3승2패) 62-57 CH Oncology A(2승3패)
한 지붕 출신 두 팀의 대결이었지만 한치 양보도 없었다. 장홍준(17점), 케빈 가넷(21점), 최병렬(11점)을 앞세운 B팀과 디온 심슨(31점)과 제이 문(11점)이 활약한 A팀은 시종 박빙의 접전을 펼쳤는데 종료 20초를 남기고 57-57 동점상황에서 B팀의 장홍준이 3점포를 성공시켜 B팀에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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