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시아-파이어스톤 지점… 도시개발위 승인
부에나팍의 아테시아와 파이어스톤 블러버드 사이 구 나비스코(Nabisco) 자리에 대형 샤핑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고 OC 레지스터지가 최근 보도했다.
부에나팍 도시개발위원회는 최근 5번 프리웨이와 아테시아 블러버드 근처의 구 나비스코 공장 건물 27만4,000스퀘어피트의 대지에 소매업소들이 입주할 샤핑몰 건립을 6대0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플로리다 잭슨빌시에 있는 ‘레전시 센터’에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별다른 이의가 제기되지 않으면 시의회 전체 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도시개발위원회의 마이클 레슬러는 “부에나팍 도시를 위해서는 상당히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레전시 센터’사의 짐 딜라보우 수석 투자 매니저는 “리스의 타이밍에 따라서 건설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 부지는 소매업소들에는 프리웨이에서 아주 잘 보이는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첫 번째 단계로 17만4,000스퀘어피트의 부지에 3개의 메인 테넌트와 5개의 소규모 테넌트들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부에나팍시 측에서는 매년 60만~70만달러의 새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이 휴 경제개발국장은 “어떤 업소가 입주하느냐에 따라서 시의 세금 수입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샤핑센터는 ‘레전시 센터’에서 개발해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셀리그만 웨스턴 엔터프라이즈’에서 인수할 계획으로 아직까지 리스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난 1965년 문을 연 나비스코 공장은 2005년 문 닫았고 소매센터 건립을 위해 2006년 철거됐다. 이 건물에 설치되었던 나비스코 공장 상호는 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 프리웨이로 진입하는 비공식적인 안내판 역할을 해왔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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