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가수 ‘비’ 폐막식 공연
(베이징=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한국이 낳은 톱스타 비(26.본명 정지훈)가 2008 베이징올림픽 폐막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비는 24일 저녁 베이징 궈자티위창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폐막식 축하공연에 등장해 `베이징, 베이징, 나는 베이징이 좋아요’라는 제목의 노래를 불렀다.
(베이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전세계인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던 제29회 베이징올림픽의 성화가 24일 꺼진 가운데 가수 ‘비’가 공연을 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사상 역대 최다 금메달을 수확하며 종합 7위에 오르는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2012년 올림픽은 런던에서 열린다. uwg806@yna.co.kr
성화가 꺼진 직후 축하공연이 시작되자마자 그라운드 한 가운데에 마련된 특별무대에 오른 비는 대만가수 왕리훙(王力宏), 홍콩 가수 겸 배우 천후이린(陳慧琳), 중국 가수 겸 배우 한쉬에(韓雪) 등과 함께 중국어와 영어로 노래를 이어 불렀다. 무대에 6명의 아시아권 가수가 등장한 가운데 경기장 내 대형 화면에 청바지에 푸른색 티셔츠를 받쳐입은 비의 모습이 비치자 관중석에서 환호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chung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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