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문대성 동아대 교수가 24일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인 궈자티위창에서 열린 폐막식에 입장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uwg806@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8년 임기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뽑힌 문대성(32) 동아대 교수가 2008 베이징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깜짝 출현했다.
문대성 IOC 선수위원은 24일 주경기장인 궈자티위창에서 열린 대회 폐막식에서 자원봉사자 대표들이 입장한 뒤 IOC 선수위원이 된 러시아 수영 영웅 알렉산더 포포프, 독일 펜싱 스타 클라우디아 보켈과 함께 들어왔다.
그러나 쿠바 여자배구 에이스였던 유밀카 루이스 루아체스는 참석하지 못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 태권도 남자 80㎏ 이상급에서 시원한 금빛 발차기로 챔피언에 올랐던 문대성 선수위원은 대회 기간 투표에서 최다 득표로 IOC에 데뷔했다.
새롭게 뽑힌 IOC 선수위원 4명은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등장한 뒤 중앙에 설치된 단상에 올라가 자원봉사자 대표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그 동안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힘 써준 것에 감사를 표시했다.
= 로게 IOC 위원장, 마라톤 메달리스트 시상 =
0...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폐막식 중 행사로 치러진 남자 마라톤 시상식에서 직접 메달 수여자로 나섰다.
로게 위원장은 궈자티위창 그라운드에 설치된 시상식장에 나타나 이날 2시간6분32초 기록으로 남자 마라톤에서 우승한 사무엘 완지루(케냐)에게 금메달을 목에 걸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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