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한 후보 “한인들 도움 절실”
한인이 전체 인구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풀러튼 시의원 선거에 버지니아 한씨가 출마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현역 시의원을 포함, 7명의 후보가 입후보해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주 등록을 마친 시의원 후보들은 샤론 콱 현 시장(교사), 숀 넬슨 시의원(변호사), 리차드 딕 존스 부시장(의사) 등 현직 의원 3명과 스캇 캐롤(엔지니어), 카렌 할루자(시 플래너), 리차드 딕 리틀(오디오 엔지니어)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3명의 시의원들을 선출한다.
현직 시의원 3명은 올해 초부터 재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히고 후원회를 조직해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선거에 첫 도전장을 내민 후보들은 비교적 지명도가 높은 현역 시의원들을 상대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이에 대해 버지니아 한 후보는 “한인들이 투표에 많이 참가하고 아직까지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한인들은 꼭 등록해 이번 투표에 참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인들이 많이 도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버지니아 한 후보는 또 이번에 당선되면 풀러튼 시와 한인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원 입후보자들에 관한 자료는 시 사무국(303 W. Commonwealth Ave.)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한편 11월4일 실시되는 풀러튼 교육구 교육위원 선거에는 힐다 수가만, 린 톤레이, 풀러튼 조인트 유니온 고등학교 교육구에는 빌 던튼과 바바라 킬포넌이 각각 출마한다. 노스 OC커뮤니티 칼리지 디스트릭은 학생 저널리스트 다나 크리스탈, 부동산업자 로스 로메로, 현역 의원 몰리 맥클래나한이 각각 나온다.
<문태기 기자>
버지니아 한 씨.
샤론 콱 시장.
리차드 딕 존스 부시장.
숀 넬슨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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