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가디나의 윤원희 선수가 뉴스타부동산과의 경기에서 전방으로 볼을 찔러주고 있다.
막강화력·짠물수비로 2연승 스타트
제2회 직장인 풋살리그 2R- 뉴스타부동산, 옴니스포츠도 첫 승
지난 19일 한인타운내 나이키 풋살전용구장(1532 W. 11th St. LA 90015)에서 펼쳐진 제2회 한국일보-옴니스포츠컵 직장인풋살리그 2라운드에서 네오덴탈이 FC화랑을 10-2로 대파하며 2연승으로 출발했고 브라질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삼바군단’ 유니바디도 TNB International을 3-0으로 일축하고 2연승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500여명이 이상이 찾아와 축구의 열기를 즐겼다.
◆네오덴탈(2승) 10-2 FC화랑(1승1패)
네오덴탈이 짜임새있고 완벽한 팀워크로 무려 10골을 뽑아내는 막강화력을 선보여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경기시작 1분만에 게리 더필드가 선취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린 네오덴탈은 이후 간판골잡이 알렉스 송이 3골을 터뜨리고 앤디 신이 1골을 보태 전반을 5-2로 앞선 채 마쳤고 후반 총공세로 나선 FC화랑을 역습으로 공략, 레이 한(2골), 차원재, 케빈 고, 테디 신이 릴레이골을 터뜨려 낙승을 거뒀다.
◆뉴스타부동산(1승1패) 3-0 FC가디나(1승1패)
뉴스타가 FC가디나와 팽팽한 접전에서 골 결정력 우위를 앞세워 3-0으로 승리,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1라운드에서 유니바디에 완패한 뒤 선수 보강을 통해 전열을 정비한 뉴스타는 전반 5분만에 골잡이 이용이 문전에서 감각적인 슛으로 선취골을 뽑아낸 뒤 전반 24분 유승진이 추가골을 터뜨려 2-0으로 전반을 앞섰다.
FC가디나는 후반 총 반격에 나섰으나 수차례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하다 후반 10분께 뉴스타의 이용에 쐐기골을 내줘 0-3으로 주저앉고 말았다.
◆유니바디(2승) 3-0 TNB International(2패)
TNB는 이날 20여명이 넘는 두터운 선수층을 앞세워 ‘삼바군단’ 유니바디에 완강하게 맞섰으나 투지넘치는 선전에도 불구, 후반에만 3골을 내줘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TNB는 공격력이 막강한 TNB에 타이트한 압박수비로 맞서 전반을 0-0으로 마쳤으나 후반 5분쩨 유니바디 주장 최가람에 중거리슛으로 선취골을 내줬고 이후 1골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형제간인 최가람과 최우람이 연속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옴니스포츠(1승1패) 6-1 Next Evolution(2패)
다크호스 옴니스포츠가 Next Evolution을 5골차로 완파하며 매서운 기량을 보였다. 스피드와 수비력이 발군인 선수들로 구성된 옴니는 경기시작 1분만에 알도가 번뜩이는 중거리 기습골을 꽂아넣은 것을 신호탄으로 9분과 14분 마이클 김, 24분 오먼이 추가골을 터뜨려 전반을 4-0으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은 옴니는 12분 호세, 18분 프랭키가 연속골을 터뜨렸고 Next Evolution은 19분 헨리 최의 골로 영패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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