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24,000여명 늘어…맨하탄 가정 큰 폭 증가
뉴욕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방센서스가 10일 발표한 대도시 인구 증감 자료 분석 결과, 뉴욕은 2006년 7월부터 2007년 7월 사이 825만567명에서 827만4,527명으로 총 2만3,960명이 늘었다.
시내 5개보로 가운데에는 맨하탄이 8,237명이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이어 퀸즈(5,677명), 브루클린(5,003명), 스태튼 아일랜드(2,737명), 브롱스(2,306명) 순이었다. 같은 기간 미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 증가를 보인 도시는 텍사스 휴스턴으로 총 3만8,932명이 늘었고 이어 피닉스(3만4,941명), 샌앤토니오(3만2,680명), 포트워스(2만8,453명), 뉴올리언스(3만8,926명) 순이었으며 뉴욕시는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빠른 증가를 기록했다.
뉴욕시는 10년 단위로 집계하는 2000년 연방 센서스 집계에서 801만7,506명을 기록한 후 7년간 827만4,527명으로 총 25만7,021명이 늘어 총 3.2%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낫소카운티와 서폭카운티느 같은 기간 오히려 각각 6,223명과 3,554명씩 인구가 감소했고 웨스트체스터와 라클랜드 카운티는 3,245명, 556명씩 늘었다.
뉴저지주 버겐카운티는 대표적인 한인 밀집지역인 포트리와 레오니아, 리틀페리 지역은 인구가 소폭 감소했으나 팰팍 등 기타 지역은 모두 소폭 증가했다. 커네티컷의 한인 밀집지역들도 대부분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
뉴욕시는 총 인구수 827만4,527명으로 미국내 최대 인구를 보유한 대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이어 로스앤젤레스(384만3,340명), 시카고(283만6,658명), 휴스턴(220만8,180명), 피닉스(155만2,259명), 필라델피아(144만9,6234명), 샌앤토니오(132만8,984명), 샌디에고(126만6,731명), 댈러스(124만499명), 샌호세(93만9,89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표> 뉴욕·뉴저지·커네티컷 한인 밀집지역의 인구증감
주 지역 2000년 2006년 2007년
NY 뉴욕시 8,017,506명 8,250,567명 8,274,527명
-퀸즈 2,229,379명 2,264,661명 2,270,338명
-맨하탄 1,537,195명 1,612,630명 1,620,867명
-브루클린 2,465,326명 2,523,047명 2,528,050명
-브롱스 1,332,650명 1,371,353명 1,373,659명
-스태튼아일랜드 443,728명 478,876명 481,613명
낫소카운티 1,336,186명 1,312,756명 1,306,533명
서폭 카운티 1,423,751명 1,456,783명 1,453,229명
웨스트체스터 925,863명 948,080명 951,325명
라클랜드 카운티 287,433명 295,927명 296,483명
NJ 버겐 카운티 885,629명 893,217명 895,744명
포트리 35,698명 36,560명 36,521명
팰팍 17,164명 19,072명 19,352명
테너플라이 13,824명 14,218명 14,302명
잉글우드 26,198명 27,490명 28,009명
레오니아 8,912명 8,692명 8,674명
릿지필드 10,843명 10,863명 10,894명
리틀페리 10,803명 10,585명 10,568명
클로스터 8,394명 8,626명 8,681명
올드태판 5,504명 5,941명 6,027명
CT 스탬포드 117,511명 118,383명 118,475명
뉴헤이븐 123,763명 123,707명 123,932명
그리니치 61,220명 61,613명 61,871명
브리지포트 139,679명 136,947명 136,695명
하포드 124,187명 124,408명 124,563명
*자료제공=연방센서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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